
제목이 약간 어그로는 맞는데, 들어보면 아마 맞다고 할 것이다ㅋㅋ 나보다 포토샵을 잘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고 경력이 오래된 사람도 엄청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혹시 볼까 창피하긴 하지만 오늘은 실전 포토샵러의 포토샵 잘하는 방법에 대한 나의 경험 글을 써보려한다. ( 배우기 전에 보고 도움 됐으면 좋겠다. )

지금 보는 블로그의 메인이다. 이걸 다 포토샵으로 했냐고? 아니, 스킨은 남이 올려준 것 사용한거고 내 블로그 글 표지가 되는 썸네일(?) 만 내가 포토샵 짜집기를 한 것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포토샵을 배웠다면 사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공감이 안될 수도 있다. 나의 글 타켓팅은 배우기 이전의 사람들이다..
난 고등학교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과, 대학은 게임 그래픽 디자인과 였다. 근데 군대 전역하고 25살까지 전혀 포토샵을 할줄 몰랐다. 배우기 좋은 환경이었으나, 사실 고등학교 때는 공부 보다 친구와 노는게 더 좋았고, 포토샵을 배우기 보다 오토바이 타는 법을 배웠다. 시간이 지나 완전한 성인이 됐을 때 네이버 카페를 하나 키워야 했는데, 타이틀이랑 대문 포토샵 작업을 아에 할 줄 몰라서, 대학 친구에게 부탁했던 기억이 있다. 밥 사주고 돈 주고 하면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라도 친구 도움 안 빌리고 내가 포토샵을 천천히 해볼껄" 이라는 생각을 한다. 왜 난 배우기 좋은 환경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도 툴 하나 다루지 못할까? 참 멍청했다.
지금은 포토샵 툴을 다 다룰 줄 알고 누구를 가르킬 정도까진 된다. 아주 가끔 헷갈리면 네이버 보는 정도? ( 포토샵에 전혀 관심 없는 동생에게 억지로라도 배우기 스킬을 시전중이다. )
내가 포토샵 실력이 늘게된 계기는 바로 네이버 카페 때문이었다. 취미로 키우던 카페가 갑자기 출시 이슈가 터지며 3만.. 5만명..이 되면서 포토샵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는 상황이 도래했고, 사실 배우기 싫은 맘에 포토샵 잘하는 인력을 고용할 생각까지 했다. 그 당시 내 카페는 타 카페와 라이벌 구도였으며 조금이라도 정보 많은 카페, 예쁜 디자인의 카페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조금씩 조금씩 포토샵을 만지고, 네이버 형에게 물어보며 배우기 시작하는데..

* 나의 네이버 블로그다~ 심플하니 괜츈하쥬?
처음엔 진짜 머리 싸매고 하고 또 하고 막히는게 풀릴 때 까지했다.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학창 시절 처럼 배우기 좋은 환경은 확실히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내가 포토샵을 막힘 없이 하는 이유는 아마도 과거에 포기를 안했으니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포토샵의 핵심은 이거다. 시간이 있다면 뇌를 비우고 이것 저것 배운다는 마인드로 해봐라~ 그리고 포토샵 화면 속 많은 메뉴들에 압도 당하지말자. 어차피 필요에 의해 배우기 시작하면 메뉴는 곧 익숙해진다. (주의) 포토샵을 잘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를 만들라는 소리가 아니다. 네이버 카페는 완전 다른 영역이다.
아무튼 실전 포토샵은 계속 하다보면 기본기가 쌓인다. 그리고나서 필요한건 그걸 활용하는 재량(역량)이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하다보니 나도 당시에 나만의 스킬이 생겼던 것 같다. 내가 과거에 친구한테 포토샵 부탁을 했다고 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밥사고 돈내고 할 그런 사이즈가 아닌, 아주주아주주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그냥 내가 무지했던 것이다.
혹시 지금 포토샵을 배우는 중인가? 그럼 메뉴 항목을 익히려 하지말고 본인이 지금 가지고 있는 포토샵 기술을 요리조리 능동적으로 활용해봐라. ( 경험치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 ) 하다가 막히면 네이버 검색으로 배우기를 실천하고 다시 돌아와서 응용해본다. 메뉴 항목은 응용을 실천하다보면 알아서 외워진다. 글을 쓰다보니 포토샵을 배울 때 갖춰야할 덕목은 디자인적 감각이 아니라 끈기인 것 같달까? 어느 정도 포토샵에 익숙해졌다면, 그때부터는 활용과 자신의 디자인 감각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는데, 직접 검색해서 내가 스스로 터특하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하나 완성 시키면 점점 포토샵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 이런 상황을 다 겪고나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수준급으로 변화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해본 적 없어서 설치 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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