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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가(개인)/- 인생

앞으로 뭐하고 살지?

 

 

이 글은 일종의 푸념 글이다. 상단에 노출시키겠다는 의지, 욕심 없이 그냥 순수하게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뭐하고 살아야할지... 생각도 정리하고 글 쓰면서 고민도 좀 해보려는 그런 일기 같은..? 글이다 ㅋㅋ

 

 

2019. 11월에 창업 시장 코로나 쇼크 6월 정리.. 이후 그냥 무념 무상 지낸게.. 벌써 1년이 넘었다.

 

 

 

 

1년 지난 것도 글을 쓰면서 알았다. 완전 무념 무상 지냈다기보다.. 전업투자자의 삶을 살았다고해야하나..

 

 

지금 계산을 정확하게 다시 해보니 창업하고 7개월간 창업 비용은 뽑았으니 보증금 포함 딱 본전은 하고 나온 것 같다. 

 

 

이 것도 본전이라고 말하긴 애매한게.. 하루 14시간씩 일하면서 7개월간 노동한 인건비는 건지지 못 했으니 완전 본전이라고 말하긴 또 애매모호하다.

 

 

한달에 ***만원 정도 벌다가.. 갑자기 한달 수입이 0원이 되니.. 본전이고 뭐고 한 동안 엄청 우울하게 지냈고, 그걸 알 턱이 없는 당시 예쁘고 어린 여자친구에게 신경질이나 내는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찰나..

 

 

뉴스에 비트코인 소식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18~19년도에 넣어둔 비트코인을 아에 까먹고 있었다. 특히 창업도 급작스레 시작한거라..

 

 

그거 신경 쓸 여유가 없었고, 빗썸을 딱 켜서 보니.. 이미 수익률은 600%를 넘어가고 있었다.. 대으박!

 

 

대상승장은 22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묶어뒀는데.. 깜짝 놀랬다.. 아직도 그 상황이 생생하다.

 

 

투자에 대한 이해도는 나름대로 또 있는 편이라.. 아싸리 할 것도 없는데 전업 투자나 좀 해볼까? 하고 한 동안 코인 세상에 쭉 있었다.

 

 

그 후..

 

 

모두가 비트코인을 외치는! 21년 상반기, 비트코인의 가격은 7,600 만원 부근 모두 정리하고 코인 투자 관련 앱은 모조리 지웠다.

 

 

 

 

그리고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미국 전기차 회사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그 회사에 투자하려고 있는 공부 없는 공부 다 찾아 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라고는 어릴 때 중고차 판매하는 공간에서 마케팅해본게 전부라..

 

 

난 그 회사에 대해 100%는 아니어도 70%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되어야.. 매수 버튼에 손이 나가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코인 할 때도, 한국 주식 할 때도 항상 그랬다.. 뭐 양날의 검이긴 하지만.. 사고나서 불안함을 느끼는 것 보다 무조건 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그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던 디자인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관련 투자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 내 지식은 업그레이드 되어.. 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돌아가는 상황과 아는 지식이 많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무슨 유료로 돈을 받고 입장시킨다는.. 병크를 터트려~ 大 전쟁 이후.. 내가 1등 커뮤니티 관리자가 됐다. ( 주변 주주님들의 도움이 크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나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규모가 많이 커졌다.. ㄷㄷ

 

 

전기차 판은 이제 시작인 상황이고 내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실제 전기차가 나오려면 년 단위의 시간이 걸리니, 커뮤니티를 대규모로 만드는데는...

 

 

공도, 시간도 더 많이 드는 장기적인 플랜이 될 것 같다.

 

 

 

 

그건 그거고, 문제는 지금이다. 

 

 

어리고 돈 없을 때는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코로나 특수인 상황도 그렇고, 고 리스크에 대한 부담 + 생각보다 마땅히 할만한 아이템을 못 찾겠다.

 

 

쩐이 있으면 뭐하나..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이런 상황(?)

 

 

이번에 대학 친구가 백화점에 옷가게 입점한다는데, 정 안되면 그 친구 품에서 알바라도 해야할 판이다.

 

 

무료한 삶은 너무 싫다.. 뭔가 도전 정신을 내 몸에 심어야할 시기 같다.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되돌아 보면, 차분해지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글 귀가 읽던 책에 있어서 블로그에 현재 상황과 생각을 적어봤는데...

 

 

개뿔 떠오르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머리가 현명해지긴 커녕.. 졸리기만하다.

 

 

뭐냐 이게...? 잠이나 자자 쓴 글은 지우긴 뭐하니 한 3년 뒤 쯤이나 다시 봐야겠다~

 

다시 보면 웃기겠지?ㅋㅋㅋ